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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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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Making Faces: The Evolutionary Origins of the Human Face

  • 지은이: 애덤 윌킨스(Adam S. Wilkins)
  • 옮긴이: 김수민
  • 분야: 과학
  • 발행일: 2018년 02월 25일
  • 페이지: 672
  • 판형: 신국판
  • 정가: 25,000원
  • ISBN: 978-89-324-7371-0
  • 도서선정: 한겨레, 중앙일보, 한국일보 등 소개



인간의 얼굴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협력자로서 진화해 왔다.”

얼굴의 진화와 인간의 본질 사이에 얽힌 복잡한 그물망의 실체를 밝히다!

 

인류 진화에 대한 최신의 안내서이자 최고의 안내서

리처드 랭엄(하버드대학교 인간진화생물학과 교수, 요리 본능저자)

 

인간은 어떻게 얼굴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었나

얼굴 진화의 모든 역사얼굴의 진화와 인간의 본성 사이에 얽힌 복잡한 그물망을 밝힌 책

 

인간은 미묘한 얼굴 표정과 말을 결합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다. 인간에게 얼굴이 있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여겨지고, 그동안 그 진화적 기원에 주목한 책을 만나기는 힘들었다. 이 책은 이렇듯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알고 보면 너무나 참신한 진화적 산물인 인간의 얼굴이 보여 주는 놀라움에 주목하고, 인간의 얼굴이 가진 특징과 더 나아가 얼굴의 진화로 알 수 있는 인간 행동의 본질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얼굴의 진화적 기원을 추적해 나간다.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서 35년 가까이 학자의 길을 걸어 온 애덤 윌킨스는 평생을 간직해 온 얼굴에 대한 흥미와 진화적 관심을 결합해 인간 얼굴의 진화를 둘러싼 장대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저자는 화석 기록부터 유전학, 생물학, 인류학 등 인간 진화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인간의 얼굴에 대한 흥미로운 이론적 지도를 그려 나간다. 그동안 인간의 얼굴에 대한 수많은 학술 서적과 대중 서적이 쏟아져 나왔지만, 진화적 측면은 간과하거나 매우 짧게 언급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 책은 그 커다란 구멍을 메우면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해야 하지만 그간 소홀히 다루어졌던 인간 얼굴 진화의 역사를 집요하게 파헤쳐 간다. 저자는 이 책 이전에 얼굴의 진화를 다룬 가장 최근의 책이 윌리엄 그레고리(William K. Gregory)1929년에 집필한 어류에서 인간까지 우리의 얼굴이라고 말하는데, 그만큼 얼굴의 진화를 제대로 다룬 책이 드물었다는 방증이다.

이 책은 시간적으로는 5억 년 전에 탄생한 최초 척추동물의 얼굴부터 시작해 가장 최근에 형성된 인류 조상의 얼굴로 이어지는 진화의 역사를 조명하고, 공간적으로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등 지구 곳곳을 넘나든 동물과 인류의 이동을 추적한다. 이 책은 더 나아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인종 관련 논의와 미래 인간의 얼굴까지 논하고 있으니, 가히 얼굴의 모든 것을 다루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인간 진화의 역사에서 사회성에 대한 요구가 얼굴의 진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얼굴은 감각 본부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개체에 대한 정보를 얻는 출처라는 두 번째 중요한 기능을 획득하면서 인류가 그 어느 때보다도 다채롭고 더욱 복잡한 사회적 존재로 진화할 수 있게 해 주었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인간이 오늘날의 인간이 되기까지 비틀거리며 나아간진화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의 출간으로 한국의 독자들은 드디어 얼굴의 기원을 제대로 추적하는 책을 갖게 되었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는 얼굴의 생물학적 발달뿐만 아니라 두뇌의 정신적 과정과 사고방식까지 다루며, 얼굴의 외적 형태와 내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밝히는 얼굴 진화 연구의 결정판이다.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

인간이 이룩한 복잡한 사회와 얼굴의 상관관계, 얼굴과 두뇌의 공진화로 밝히는 얼굴 진화의 비밀

 

저자는 단언한다. “사실 모든 얼굴 중에 인간의 얼굴이 가장 특이하다.” 생김새는 말할 것도 없고 움직임과 표현력 면에서도 인간의 얼굴은 다른 포유류와 확연히 다르다. 분류학자들은 동물을 약 서른 개의 주요 집단으로 분류하는데, 대다수 종은 얼굴이 없다. 물론 대다수 동물이 입을 가지고 있지만, 얼굴의 특징적 요소인 눈이 없다. 실제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서른여 개의 주요 집단 중 두 집단, 즉 갑각류와 곤충류를 포함하는 절지동물과 인간이 속한 척추동물만 얼굴을 가지고 있다. 분류학상 얼굴을 가진 동물들이 제한적이라는 점과 이런 동물들이 가장 고등한 동물이라는 사실은 진화적으로 명백한 의미가 있다. 실제로 얼굴은 동물계에서 참신한 진화적 산물이었고, 이 진화는 수차례에 걸쳐서 발생했다.

인간의 얼굴은 감정 상태를 광범위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매우 정교하고 민감한 의사소통 도구다. 그리고 표정의 상당수가 매우 섬세하며 이목구비의 아주 미묘한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진다. 우리는 수만 가지 표정을 무의식적으로 만들면서 심리 상태를 드러내기도 하고, 타인이 짓는 표정을 즉각적으로 읽기도 한다. 다시 말해 얼굴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요소다. 그렇다면 얼굴은 어떻게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을까? 이 질문은 궁극적으로 아득히 먼 과거와 인간이라는 에 대한 질문, 인류의 진화에 대한 질문이다. 우리가 이 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책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굴의 진화는 두뇌의 진화와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아니 얼굴과 두뇌는 공진화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것은 인간 진화에 있어서 일대 사건이다. 실제로 두뇌와 얼굴의 관계는 인간의 감정적, 사회적 생활의 핵심이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한 인간의 인생 전반에 걸쳐서 유지된다. 인간의 사회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이런 관계에는 세 가지 측면이 있는데, 바로 인간이 자신의 얼굴 표정을 만들고, 타인의 얼굴을 인식하고, 타인의 표정을 읽는 것이다. 특히 얼굴을 인식하는 능력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서막을 여는 역할을 한다.

인간들 사이에 사회성이 커져 갈수록 얼굴이 더 진화했고, 이렇게 진화한 얼굴은 인간이 더 복잡한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사회성은 사회성을 부른다.” 얼굴은 상호작용과 사회성을 바탕으로 하는 인간의 본질을 구성하는 장본인이다. 이렇듯 이 책은 인간 얼굴의 진화를 밝히면서 우리 본성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겨지지만 진화의 역사를 통해 그 실체를 제대로 느끼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이 책은 인간의 사회성과 얼굴 사이의 이러한 복잡한 그물망을 밝혀 나감으로써 우리가 인간의 본질로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해 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은 과연 저자가 말하는 대로 인간이 사라지지 않는 한 얼굴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간 본성의 선한 천사(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를 섬기며 존재할 것인지 흥미진진하게 두고 보게 될 것이다.

 

 

얼굴의 진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진화의 역사를 거쳐 미래의 얼굴까지

인간의 얼굴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협력자로서 진화해 왔다

 

이 책은 인간의 얼굴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인간이 동물의 한 종으로서 어떻게 지금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장대한 공간과 수많은 생애를 관통하며 얼굴의 역사를 파헤치는 과학적 탐사다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부분(1장에서 5)은 인간의 얼굴과 얼굴의 초기 진화적 기반을 소개한다. 두 번째 부분(6장에서 10)은 본격적인 진화의 역사를 다루며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사회성에 대한 요구가 어떻게 얼굴의 진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는지를 보여 준다또 독자를 위해 명료한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특정 주제에 대한 보충 설명을 상자에 넣었으며, 책 뒤편에 전문용어 해설 목록을 수록했다. 얼굴이라는 복잡다단한 기관의 작용을 규명하기 위해 많은 설명이 동원되지만 그만큼 배경지식을 함께 제공하면서 독자의 손을 놓지 않으려는 저자의 노력이 돋보인다얼굴의 발생, 유전적 기반 등 기초적인 지식부터 알고 싶은 독자라면 전반부의 논의부터 따라가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물의 얼굴부터 현대 인류의 얼굴까지 얼굴의 역사를 먼저 살펴보고 싶다면 5장부터 읽으면서 구체적인 지식이 필요할 땐 앞 장을 참조하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1장에서는 얼굴의 진화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이 책의 구성을 소개한다. 2장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는데, 진화적 변이를 이해하기 위한 발달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살펴본다. 3장은 어떤 유전자들이 인간의 얼굴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지를 살펴보고, 4장은 인간의 얼굴에 나타나는 차이를 설명해 주는 다양한 유전적 가설을 논의한다1장부터 4장까지가 인간 얼굴의 진화적 기원을 논의하기 위한 서막이었다면 5장부터는 본격적으로 진화의 역사 이야기로 넘어간다5장은 최초의 척추동물의 얼굴이 5억 년도 더 전에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가라는 미스터리에서 출발해, 최초의 척추동물 얼굴부터 최초의 영장류 얼굴까지 얼굴 진화의 처음 다섯 단계를 설명한다6장은 최초의 영장류부터 이후에 등장하는 인간과 비슷한 영장류까지, 그다음에 최초의 호미닌부터 현대 호모 사피엔스까지 얼굴의 진화를 이야기한다.

 

7장부터는 설명의 초점이 외적 형태에서 내적 요인으로 이동한다특히 7장은 인간의 정신적 과정과 사고방식, 행동 양식 변화의 원천인 두뇌를 다루며, 두뇌와 얼굴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어떻게 함께 진화했는지 살펴본다8장은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에 뒤이어 뚜렷이 구별되는 특징을 보이는 진화적 변이를 다룬다. 72천 년에서 6만 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인류가 퍼져 나가기 시작한 현상, 그리고 지구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지리적 확장과 함께 발생했던 부분적인 유전적 분화에 대해 설명한다9장은 인간 얼굴의 미래를 논의하고, 10장에서는 이 책이 담고 있는 모든 이야기가 함축하는 의미를 종합한다. 앞의 네 장에서 밑그림이 그려졌던 핵심 주장이 10장에서 더 완전하게 그려진다. 그것은 사회적 존재에 대한 특별하고 증가하는 요구가 인간 얼굴의 진화에서 강력한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이다. 집단 생존을 위해 사회적 결집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더 사교적인 개인이 선택되었고, 이것이 결국에는 더 많은 소통을 촉진하고 더 강한 사회성을 발전시켰다.

추천의 말
서문

1장 인간의 얼굴은 진화의 산물이다
경이로운 인간의 얼굴
얼굴에 대한 최초의 과학적 탐구
다섯 가지 질문으로 살펴본 얼굴 진화의 역사
이 책의 구성

2장 얼굴의 발달 과정: 배아부터 청소년까지
동물의 진화를 다시 생각하다
인간과 얼굴의 발달: 기본적인 고려 사항들
얼굴의 발달에서 세포와 조직, 그리고 조직의 상호작용
인간 배아의 초기: 얼굴의 기반을 다지다
배발생에서 뇌와 얼굴
얼굴 형성을 위한 얼굴 융기 퍼즐 맞추기
얼굴 유형에 차이가 나타날 때: 얼굴 발달에서 두뇌의 두 번째 역할
머리뼈와 얼굴
출생 이후부터의 얼굴 발달
얼굴 발달의 주요 특징 요약

3장 얼굴을 형성하는 유전적 기반
형질을 “결정”하는 유전자
유전자와 유전자 활동부터 유전자 제어의 개념까지
유전자 제어와 유전자 제어 네트워크
사지와 얼굴의 발달과 진화가 가지는 뜻밖의 연관성
“수직”인 얼굴과 두뇌의 발달
결론: 얼굴의 발달에서 주요 동인이 되는 유전자 활동

4장 다양한 얼굴을 만드는 유전자
놀라울 정도로 다양한 인간의 얼굴
유전적 차이 추적하기: 염색체와 유전자, 대립유전자
유전자 조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다양한 얼굴
얼굴의 다양성에 영향을 줄 만한 유전자는 무엇이며, 얼마나 많이 존재하는가?
얼굴의 다양성과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

5장 얼굴의 역사 I: 최초의 척추동물부터 최초의 영장류까지
참신한 진화적 산물인 얼굴
진화 계통과 린네식 분류법: 생물학적 다양성을 다루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접근법
캄브리아기: 최초의 동물부터 최초의 척추동물까지
척추동물 기원에 대한 새로운 머리 가설
여전히 풀리지 않은 세 가지 의문점
턱의 출현: 무악어류부터 최초의 유악어류까지
세부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어 가면서 기본적인 척추동물 얼굴 형성 계획 유지하기
해양 유악어류부터 사지동물, 그리고 최초의 포유류까지
초기 단궁류부터 진정한 포유류까지
포유류 특성의 진화: 얼굴과 관련된 네 가지 형질
영장류로 넘어가며

6장 얼굴의 역사 II: 초기 영장류부터 현대 인류까지
영장류의 다양성과 그 기원
줄기 집단 대 크라운 집단: 영장류의 기원 추적하기
영장류 진화 초기에 발생한 주요 분화와 이에 대한 두 가지 생각
초기 진원류부터 최초의 호미닌까지
최초의 호미닌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1. 인간의 기원을 찾으려는 노력의 역사
최초의 호미닌부터 호모 사피엔스까지: 2. 계통발생 추정 패턴
인간 얼굴에서 독특한 형질의 유전적 기반 두 가지: 주둥이가 사라지고 이마가 생겨남
다윈의 점진주의와 작은 단계들이 축적되어 질적으로 큰 변화가 만들어지는가에 대한 문제
몸짓과 얼굴 표정: 언어의 출발점인가?
영장류 얼굴의 형태를 만드는 식이와 사회성

7장 두뇌와 얼굴의 공진화: 인식하기, 읽기, 표정 만들기
두뇌와 얼굴의 매우 특별한 관계
인간의 두뇌 살펴보기
진원류에서 시각의 중요성
인간의 얼굴 인식 능력
인간이 얼굴을 인식하는 진화적 뿌리
얼굴 표정 만들기: 관련된 신체 시스템
표정 읽기: 관련된 두뇌 회로
표정이 풍부하고 말하는 생명체가 되기 위해 새로운 신경 회로를 통한 두뇌와 얼굴 연결하기
결론

8장 “종분화 이후”: 진화하는 현대 인간의 얼굴
인간과 인간 얼굴의 진화에 대한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인종” 문제
인간의 기원과 “인종”: 역사적 논쟁
사람으로 채워진 세상: 인류의 이동
인간 게놈의 고 DNA와 인류 진화에 대해 알려 주는 사실
현생 인류의 얼굴 형성: 자연선택과 성선택의 역할
인간은 자기 길들이기 된 유인원일까?: 가축화 신드롬과 얼굴의 진화
결론: 정신적 과정과 인간 얼굴의 진화

9장 얼굴 의식하기와 얼굴의 미래
비교적 뒤늦게 출현한 얼굴 의식
얼굴 의식의 짧은 역사: 예술품을 통해 얻은 증거
얼굴의 미래: 1. 더욱 세계화되는 인간의 얼굴
얼굴의 미래: 2. 새로운 얼굴 유전학
얼굴로 성격을 예측할 수 있는가?
인간의 얼굴 차이에서 진화적 중요성: 새로운 연구
얼굴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 있는 결론 두 가지

10장 인간의 얼굴 형성에서 사회선택의 역할
“완전한 기관”, 인간 얼굴의 진화적 발생에 대해
얼굴의 진화적 기원: 형태학상 사건들의 간추린 역사
한 걸음 물러서서 큰 그림 바라보기
먹이에서 사회적 상호작용까지: 얼굴을 만든 선택 요인들에서 주요한 변화 이야기
사회적 두뇌 가설과 사회적 얼굴 가설
지속되는 동적 불균형 상태로서의 진화: 선택압과 선택 기회 사이의 상호작용
진화적 변화에서 창발적 속성과 비용의 문제로 본 작은 영향 대 큰 영향 다시 생각해 보기
행동과 형태의 진화: 라마르크를 위한 정의인가?

이 책을 마치며: 세 갈래의 여행

감사의 말
주석
두문자어
용어 해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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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윌킨스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 1945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태어났다. 리드칼리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워싱턴대학교에서 유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1983년부터 학자의 길을 걸어왔으며, 워싱턴대학교, 위스콘신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의 초빙교수와 강사를 지냈다. 1990년부터2008년까지는 『바이오에세이(BioEssays)』지의 편집자였다. 현재는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의 ‘이론생물학 연구소’에서 초빙 과학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유전학과 생명과학 전문 잡지인 『제네틱스(Genetics)』에서 유전학의 역사에 대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다루는 ‘관점Perspectives’ 섹션의 편집자를 맡고 있다.
지난 20년간 과학 관련 집필과 편집 활동으로 많은 리뷰와 논문을 작성했으며, 저서로 『동물 발달의 유전분석(Genetic Analysis of Animal Development)』과 『발달 경로의 진화(The Evolution of Developmental Pathways)』 등이 있다.

김수민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영어·영미문화학과를 졸업한 후 호주의 매쿼리대학교에서 통번역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펍헙 번역 그룹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크로마뇽』, 『세상의 엄마들이 가르쳐준 것들』, 『어느날 별이 내게 말했다』, 『나는 아이 없이 살기로 했다』, 『버니 샌더스, 우리의 혁명』(공역) 등이 있다.

미국 진화생물학자 애덤 윌킨스가 쓴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는 ‘얼굴 만들기: 인간 얼굴의 진화론적 기원’이라는 원제 그대로 얼굴의 생물학적 기원과 사회적 의미를 밝히는 책이다. 오늘날 학계에서 진화론만큼 ‘통섭’에 걸맞은 학문도 드물다. 인접 자연과학뿐 아니라 심리학·사회학·경제학 등 인문사회과학의 다양한 분야에까지 응용된다. 그런데 동물 얼굴에 대한 심층 연구는 진화론에서도 커다란 구멍으로 남아 있었다. 지은이가 지난해 이 책을 내기 전까지 “얼굴의 진화를 다룬 가장 최근 책이 1929년 윌리엄 그레고리(미국 뉴욕자연사박물관 과학자)가 집필한 저서”라고 밝혔을 정도다. (…)
인류 진화 과정에서 얼굴 표정이 일대일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했고, 그런 상호작용이 집단의 결속력과 구성원의 생존가능성을 높였으며, 유대가 강해진 사회적 관계망은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더 큰 선택압(유전적 변이를 일으키는 외부 압력)을 만들어냈다는 이야기다. 지은이는 이를 한마디로 이렇게 요약한다. “사회성이 사회성을 부른다.” : 한겨레신문

얼굴이야말로 인간의 진화를 야기한 핵심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 책은 다윈의 진화론에 기반해 얼굴의 역사를 추적하는 과학 서적이다. 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유전·생물·인류학 등 인간 진화의 최신 연구를 집대성해 ‘얼굴 지도’를 그려낸다. (…) 저자는 미래 인간의 얼굴이 점점 더 균질하게 세계화될 것이라 예견한다. 특히 “완벽한 세계적 균질화가 발생한다고 해도 인간의 얼굴은 옛 아프리카 조상이 아닌 아시아인에 더 가까운 생김새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흥미롭다. : 조선일보

화석 기록, 유전학, 생물학, 인류학의 성과를 총동원해 이 책을 쓴 저자 애덤 윌킨스는 모든 동물의 얼굴 중에서 “인간의 얼굴이 가장 특이하다”고 주장한다. (…) ‘사회성’에 필요한 중대한 자질은 ‘표정을 통한 소통’이었다. 주둥이가 짧게 된 인간은 입과 눈의 기능이 강화됐다. 주둥이가 돌출한 다른 포유류에 비해 눈의 기능이 강화돼 타인의 얼굴 인식, 표정 읽기가 더 쉬워졌다. ‘짧은 주둥이’인 입술이 더 다양한 감정을 표정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다. : 중앙일보

저자에 따르면, 얼굴을 다채롭게 사용하는 인간의 능력은 ‘인간의 사회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사회적 상호작용이 활발한 돌고래나 코끼리가 거울에 비친 자신을 알아보듯, 인간도 사회적 상호작용에 맞춰 얼굴의 개체적 차이를 실현하고 얼굴 근육을 진화시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게 됐다. 역으로 얼굴로 획득한 섬세한 표현들은 인간의 사회성을 더욱더 고도화함으로써 인간을 다른 종과 차별화한다. 그렇다면 얼굴이야말로 인류 진화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진화의 조감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우리는 인간의 얼굴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담은 좋은 조감도 하나를 가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 문화일보

인간의 얼굴이 가진 특징과 얼굴의 진화적 기원을 추적해 나간다. 5억 년 전 탄생한 최초의 척추동물 얼굴부터 시작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세계를 넘나든 동물과 인류의 이동을 파헤친다. : 동아일보

잘 생기고 예쁜 것들이 성격도 좋다는, 외모 지상주의를 인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진화의 관점에서 얼굴과 표정의 탄생을 서술한 이 책의 결론은, 스티븐 핑커가 말한 ‘인간 본성의 선한 천사’라는 게 있다면 그 천사는 얼굴을 깃든다는 것이다. : 한국일보

5억년 전 최초 척추동물의 얼굴부터 현 인류의 얼굴까지 ‘얼굴 진화’의 역사를 추적한다. 저자는 인류가 사회적 존재로 진화할 수 있었던 데는 얼굴의 진화가 큰 역할을 해왔다고 한다. 얼굴의 외적 형태, 내적 요인들을 진화 관점에서 설명한다. : 경향신문

진화생물학에서 소외받아온 항목인 ‘얼굴의 역사’에 관한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하는 치밀한 논픽션이다. 교훈도 있다. 인간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며, 그 관계가 인간의 얼굴을 만들어냈다는 것. 인간이 얼굴이라는 외형에 얽매여 사는 건 어쩌면 인류의 시작과 함께해온 운명일지도 모르겠다. : 매일경제

리처드 랭엄 하버드대 인간진화생물학교수의 “인류진화에 대한 최신 안내서이자, 최고의 안내서”라는 찬사는 이 책의 가치를 제대로 짚은 평가다. : 내일신문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 애덤 윌킨스는 독보적인 저서 <얼굴은 인간을 어떻게 진화시켰는가>에서 5억 년 전 생존했던 작은 무악어류(턱이 없는 어류)인 최초 척추동물부터 유악어류, 포유류, 영장류, 인간으로 이어지는 진화의 역사를 따라가며, 인간의 얼굴이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됐는지 그 진화의 과정을 촘촘하게 보여준다. : 헤럴드경제

우리는 얼굴이 있다는 사실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지만, 인간의 얼굴이 어떻게, 그리고 왜 지금 모습이 됐는지 제대로 설명한 학설은 아직 없다. 35년을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로 지낸 애덤 윌킨스가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이다. (…) 그는 각종 화석을 비롯해 유전학, 생물학, 인류학 등 인간 진화에 관한 방대한 이론을 살폈다. : 서울신문

책이 얼굴의 진화를 다루며 특히 주목하는 것이 사회적 상호작용이다. 사회성에 대한 요구가 얼굴의 진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얼굴이 감각 본부라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 개체에 대한 정보를 얻는 출처라는 중요한 기능을 획득하면서 인류가 어떤 종보다 다채롭고 복잡한 사회를 구성하고 그것을 영위하는 존재가 되었음을 밝히는 것이다. : 세계일보

애덤 윌킨스는 신간에서 유전학, 생물학, 인류학 등 인간 진화에 관한 연구를 집대성해 ‘얼굴의 진화과정’을 그려냈다. 1929년 미국의 고생물학자 윌리엄 그레고리가 책을 낸 이후 얼굴의 진화를 다룬 서적은 90년 만이다. : 서울경제

미국의 유전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 애덤 윌킨스가 쓴 이 책은 얼굴의 진화와 인간의 본질 사이에 얽힌 복잡한 그물망을 탐구한다. (…) 화석 기록부터 유전학, 생물학과 인류학 등 인간 진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집약시키며 흥미로운 이론적 지도를 그려낸다. : 부산일보

얼굴의 진화사를 다루는 이 책은 입체적이고 포괄적이다. (…) 진화의 역사에서 척추동물 머리는 어떻게 생겨났고, 유전적 특징들이 어떻게 얼굴의 다양성을 만들어내는지 보여준다. 저자에 따르면 척추동물의 얼굴은 턱의 발달, 치아 분화, 털가죽 등장 등 여러 차례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