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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예술의 거장_4

헬무트 뉴튼

Autobiography

헬무트 뉴튼 , 이종인

356쪽, A5변형, 20,000원

2004년 11월 25일

절판

ISBN. 89-324-3107-8

이 도서의 판매처

이 자서전은 헬무트 뉴튼의 어린시절부터 성공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것은 “크게 성공했든 간신히 성공했든, 성공한 이후의 이야기는 독자의 관심 밖이기 때문”이라고 이 책의 끝에서 밝히고 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헬무트 뉴튼의 성장 과정과 애정 편력, 일류 사진작가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이 기술되어 있고, 2부에서는 자신의 사진 작업과 작품에 대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최초이자 최후의 충격적일 만큼 솔직한 자기 고백 헬무트 뉴튼은 82년간의 삶과 사진 작업을 회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서전은 저자의 은근한 자기 자랑, 교묘하게 위장된 한풀이, 무언가 감추는 듯한 자기 고백 등이 엿보이지만, 이 책은 그의 사진 작품만큼 거침없고 노골적이며, 충격적일 만큼 자신을 100퍼센트 노출시키고 있다. 뉴튼은 이 책의 출간과 함께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모든 게 이 책에 있소. 이 책 재미있어. 내가 직접 썼소. 아내가 편집자였고, 아내가 내 원고를 편집했소. 난 작가로서는 별 볼일 없지만, 그래도 좋은 작가가 되고 싶소.” 그 자신이 말하는 나의 작품, 나의 작업 1부가 헬무트 뉴튼 개인사를 위한 것이라면, 2부는 작품과 작업에 전적으로 할애되었다. 그는 자신의 대표적인 작품 사진을 싣고 그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거나 작업 과정의 에피소드를 소개함으로써 작품의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작가의 생각과 의도, 뒷이야기 등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준다. 헬무트 뉴튼 작품의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를 위한 필독서 헬무트 뉴튼의 작품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왜 그는 패션 누드에 집착했는가’, ‘그는 무엇을 담고 싶었고, 그에게 사진은 어떤 의미를 지녔는가’라는 의문을 갖었을 것이다. 또한 ‘패션사진의 역사를 바꾼 세계적인 사진작가’라는 공식 타이틀과 ‘변태의 제왕’이라는 모순된 별명은 헬무트 뉴튼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일으키기에 충분할 것이다. 130여 개에 이르는 작품 사진과 패션잡지 에스콰이어의 민희식 편집장의 추천사, 깊이 있는 작가와 작품 설명을 담고 있는 옮긴이의 말 등은 작가의 개인 고백과 작품에 대한 코멘트와 더불어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의 궁금증에 만족할 만한 해답을 줄 것이다.
옮긴이의 말
머리말
 
[1] 헬무트 뉴튼의 삶과 사진
1. 어린 시절
2. 도제 시절
3. 싱가포르, 1938 - 1940년
4. 오스트레일리아, 1940 - 1942년
5. 군대 시절, 1942 - 1946년
6. 멜버른, 1946 - 1956년
7. 런던의『보그』와 파리의『자르댕 데 모드』, 1957 - 1959년
8. 오스트레일리아의『보그』, 1959 - 1961년
9. 프랑스의『보그』, 1961 - 1983년
10. 뉴욕, 브리랜드 부인, 알렉스 리버맨, 1965 - 1973년
11. 몬테카를로
 
[2] 사진에 관한 메모
나의 작품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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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헬무트 뉴튼

1920년 부유한 유대인 단추공장 사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던 그는 열두 살 때 처음 자신의 카메라를 갖게 되면서 사진찍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1950년대 파리로 이주하여 아름답고 도발적인 여인의 사진을 찍으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1960년대 등 세계적인 패션 잡지와 일하면서 패션 누드라는 영역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나코 문화 훈장92001년), 독일연방공화국의 대십자 훈장(1992년), 파리시의 전국 그랑프리(1990년)등을 받았다.

사진집으로는『헬무트 뉴튼 : 작품』『헬무트 뉴튼 : 초상화』『스모』등이 있다. 특히 그의 첫 사진집인 『백인 여성』은 세간에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변태의 제왕' '포르노의 왕자'라는 별명을 안겨주었다. 2004년 1월 미국 할리우드에서 자동차 급발진으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역자

이종인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전문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전문 번역가의 길』이 있고, 역서로는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미궁에 빠진 세계사의 100대 음모론』,『고대 그리스의 역사』, 『카이사르의 죽음』, 『문화가 중요하다』, 『만약에』, 『워킹 더 바이블』, 『성의 페르소나』, 『처칠: 세기의 영웅』 등 10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