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만 독자의 도시 철학을 바꾼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한 도시 인문 교양서
2015년 출간돼 20만 독자의 도시 철학을 바꾼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가 10여 년 만에 그간의 변화와 새로운 흐름을 반영한 전면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전면을 다듬으며 기존 본문에서 현시점에 맞지 않는 내용은 덜어내거나 보충 설명을 넣었고, 개정판 서문과 여섯 개의 섹션을 새로 추가했으며, 도판 80여 개를 교체 또는 추가했다.
인간의 삶이 투영된 이 도시의 걷고 싶은 거리와 도심의 공원, 옛 공장 지대인 성수동에 만든 팝업 스토어에는 우리가 선택해 온 가치와 질서가 새겨져 있다. 이 책은 서울부터 뉴욕, 파리, 로마에 이르기까지 여러 도시의 풍경을 따라가며 우리가 만든 공간이 다시 인간의 일상과 삶의 방식을 어떻게 형성하고 변화시키는지 성찰한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어떤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 묻는다.
20만 독자가 선택한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한 도시 인문 교양서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사용하던 대로 사용하고 먹던 대로 먹고 숨 쉬던 대로 호흡한다. 매일 오가고 머무르는 도시의 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이 책은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던 공간에 대해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을 던지며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사유하게 하면서 독자들의 도시 철학을 바꿨다. 또한 건축적인 시선에 머물지 않고 과학, 역사, 경제, 정치, 사회 등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 준 저자의 해석과 통찰력은 미디어의 호평을 얻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5년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이후 십여 년이 지났다. 그 사이 도시의 얼굴은 달라졌고, 그 안에 스민 서사도 켜를 더했으며, 저자의 통찰은 더욱 깊어졌다. 이 전면 개정판은 그 변화의 궤적과 사유의 성숙을 아울러 오늘의 도시가 던지는 새로운 질문을 담아냈다.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
도시는 인간의 욕망이 빚어낸 산물이자,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켜켜이 쌓으며 진화해 가는 유기체다. 걷고 싶은 거리와 사라진 골목, 치솟은 스카이라인과 도심의 공원, 옹벽을 쌓아 올린 아파트와 낡은 산업 공간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바뀌는 도시 재생에는 우리가 선택해 온 가치와 질서가 새겨져 있다. 이 책은 서울부터 뉴욕, 파리, 로마에 이르기까지 여러 도시의 풍경을 따라가며 우리가 만든 공간이 다시 인간의 일상과 삶의 방식을 어떻게 형성하고 변화시키는지 성찰한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어떤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지 묻는다.
도시가 던지는
세 가지 질문
이 책은 도시를 둘러싼 여러 장면을 통해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우리는 어떤 도시와 거리를 좋아할까. 강남의 넓은 도로와 고층 빌딩 사이에서는 걷는 사람이 드문 반면, 명동이나 홍대 앞, 경의선 숲길 같은 곳에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모인다. 카페 앞 테라스와 골목길, 공원과 광장 같은 공간 구성은 거리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도시의 활력을 만든다.
둘째, 도시는 어떻게 사회의 권력과 관계를 드러낼까. 펜트하우스가 비싼 이유, 클럽 입구의 문지기, 사무실 자리 배치처럼 공간의 구조는 사람들 사이의 위계와 시선을 드러낸다. 도시의 공간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이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사회 구조가 반영된 장이기 때문이다.
셋째, 도시는 어떻게 진화해 갈까. 뉴욕과 강남의 성장 과정, 낡은 산업 공간이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변하는 도시 재생 등 여러 도시의 사례를 통해 도시가 어떻게 진화해 가는지 보여 준다. 특히 이번 전면 개정판에는 경의선 숲길 공원, 옛 공장 지대인 성수동의 팝업 스토어 같은 새로운 도시 문화 형성과 상업 시설을 주거로 개조하는 방안이나 발코니의 필요성 같은 주거 문화에 대한 논의 등 오늘의 도시를 이해하기 위한 내용들이 추가되었다. 도시는 최초 제작된 상태가 유지되는 휴대폰 같은 제품과 다르다. 기술, 문화, 사회의 변화 즉, 인간의 변화를 그대로 투영해 진화해 간다. 그렇기에 도시를 이해하는 것은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며, 도시를 바라보며 우리는 결국 인간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 책은 도시를 통해 인간을 제대로 직면하게 해 준다.
저자
유현준
건축으로 세상을 조망하고 사유하는 인문 건축가. 건축가는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정리해 주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그는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화목한 건축으로 관계와 사회를 바꿔 나가고 있다. 또한 여러 매체에 글을 연재하면서 방송 출연 및 유튜브 〈셜록 현준〉을 통해 공간과 건축 이야기를 쉽게 전하고 있다.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어디서 살 것인가』, 『공간이 만든 공간』, 『공간의 미래』 등 새로운 시각과 통찰이 담긴 책들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 경력: 2020년 국제건축상, 건축마스터상(AMP), 2018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17 아시아건축가협회 건축상, 아시아 시티스케이프 어워드, 서울시 건축상, 2013 올해의 건축 Best 7,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 CNN이 선정한 15 Seoul’s Architectural Wonders, 2010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등 40여 개 상 수상
수상 경력: 2018 독일 디자인 어워드, 2017 시카고 아테나움 건축상, 아시아건축가협회 건축상, 아시아 시티스케이프 어워드, 서울시 건축상, 2013 올해의 건축 Best 7, 김수근건축상 프리뷰상, CNN 이 선정한 15 Seoul’s Architectural Wonders, 2010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등 40여 개 상 수상